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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소비(Anti-consumption) '란, 소비를 거부하는 모든 형태를 뜻한다.

과잉 마케팅과 대량 생산, 쇼핑의 유혹에 스트레스를 받은 결과, 소비에 대한 흥미를 잃어서 오히려 소비를 줄이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발생 유형은, '동기'와 '대상'을 기준으로 4분위로 설명할 수 있는데,
'동기'는, 개인적 소비성향의 표현인지 또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 비중을 두는지로 구분하고,
'대상'은, 소비전반에서 추구하는지 또는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에 한정적으로 표현되는지로 구분할 수 있다

"안티소비의 유형" - 출처 삼성경제연구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미코노미(me+conomy)' = '자기중심 소비'

국립국어원에서 '미코노미(me+conomy)'를 '자기중심 소비'라는 쉬운 우리말로 표현하도록 홍보한다.

'나'의 만족을 위한 경제활동을 지향하는 '미코노미'는, 1인가구, 인플루언서, 세포마켓 등 싱글 라이프 중심의 소비 생활 형태가 늘어나면서, '나 자신'을 아끼고 위하는데 소비를 하는 성향이 많아지는 사회 현상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미코노미는 다양한 뜻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초기에는 '내가 주체가 되는 경제 활동'이란 의미로 쓰이다가,
최근에는 의미가 확장되어 '나를 위한 소비', '자신을 위한 소비는 아끼지 않는 소비 트랜드'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미코노미'족()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상품은 비싸도 구매를 망설이지 않는 소비 심리를 갖고 있고,
이를 '가성비'에 대비하여 '나심비'(나의 심리+가성비)의 기준에 따라 소비한다.
이러한 소비층은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나나랜드'의 생활 방식을 추구한다.

 

미닝아웃(Meaning out)

미닝아웃(Meaning out)은,
소비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에 부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매를 하는 태도이다.
소비를 할 때, 신념(Meaning)을 적극 드러내는(Coming Out) 것이라고 해서 이를 줄여 미닝아웃이라 부른다.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기능, 가격 등만 고려해 소비하는 게 아니라, 그 제품을 만든 기업이나 오너의 환경, 윤리,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해서까지 고려하겠다는 의미기에 소비자의 진화된 소비행태로 볼 수 있다.
 

미닝아웃의 영향으로, 빅토리아 시크릿의 유명 속옷 브랜드는 매출하락과 주가 폭락을 겪은 반면,
평범한 외모의 모델로 마케팅하는 '에어리'는 매출이 증가한다.

 

 

참고자료

 삼성경제연구소, 안티소비, 왜 주목해야 하나, CEO Information ,2011.5
 한국상장사협의회, 안티소비
 위키백과, 미코노미
 브런치, 미코노미
 국립국어원, 미코노미
 한국환경공단, 소비자가 바꾸는 시장 중에서 '미닝아웃'
 한국소비자원, 미닝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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