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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텔프로 영어 공인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한때 준비하기 위해 지텔프 준비물, 시험 일정, 접수 방법, 시험 내용 등등 굉장히 다양한 걸 알아봤습니다.

 

요즘 이 지텔프가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마 공무원, 시험 과목 대체용으로 준비하는 분들도 있을 테고, 더 높은 레벨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처음 준비하는 분들은 해당 시험에 대한 걸 확실히 알기 어려울 테니 어떤 시험인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일단 저는 최근에 레벨 2 테스트를 응시했었고, 현재는 스피킹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이에요.

 

레벨 테스트는 우대 사항, 가산점, 과목 대체 기준 점수를 토대로 레벨 2를 준비했는데요. 아마 기회가 되면 레벨 5까지 준비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지텔프는 토익에 비해 부담이 적은 시험이에요. 이건 정말 확신해서 얘기할 수 있는데요. 저는 토익과 지텔프를 모두 응시했는데, 지텔프가 훨씬 쉽고 편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수준이 낮은 시험도 아니랍니다. 기준 점수와 타 시험 비교 점수표가 있는데 지텔프 60점 정도가 토익 850점 정도거든요. 그래서 부담이 되는 분들은 지텔프부터 준비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텔프 준비물은 타 시험과 큰 차이점이 없는데요. 제가 응시했을 때 전 컴퓨터용 사인펜, 신분증, 수정테이프, 샤프, 아날로그시계 정도였거든요.

 

아 참고로 지텔프 준비물에 수정액은 절대로 준비하면 안 된다고 해요. 오직 수정 테이프만! 괜히 수정액으로 수정하셨다간 정답 인정이 안 돼서 틀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시험장마다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제가 응시했던 중학교에선 준비물을 따로 챙겨주지 않았어요. 시험 관리 위원분께 부탁할 수 있다곤 하지만 처음 준비할 때 없는 사람을 체크하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중학교에서 응시한 이유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시험장이 그곳뿐이라 어쩔 수 없었어요. 사람이 적어서 좋긴 했지만,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그것 나름대로 고역이었답니다.

 

일단 저는 레벨 2를 목표하긴 했지만, 점수는 60점 이상을 목표했어요. 왜냐면 제가 예전부터 믿고 있는 얘기 때문인데요. ‘1등급을 목표하면 2등급이 나오고, 3등급을 목표하면 5등급이 나온다’.

 

본인이 목표하는 점수에 맞춰 공부를 하게 되면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치를 공부에 쓰지 않기 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다는 얘기랍니다.

 

그래서 저는 최소 60점 이상을 목표로 했고, 가능하면 어떻게든 만점을 노리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점수가 높을수록 가산점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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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터넷 강의랑 교재만 써서 지텔프를 준비했습니다. 토익을 처음 응시했을 때는 사실 공부를 정말 형편없게 했기 때문에 처참한 점수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도움을 받아서 시작하자는 마음이 컸답니다.

 

강의는 ‘지단모’라는 곳에서 수강했는데요. 레벨 2를 초점에 맞춰서 진행하는 강의가 있었고, 수업 방식이 되게 귀에 쏙쏙 박히는 느낌으로 진행이 되길래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축구에서 가장 좋은 패스는 공격수가 슛을 쏘기 좋은 패스라고 하잖아요. 아무리 날고 기는 강의들이 있어도 저한테 제일 적합한 수업보다는 별로일 것 같아서 전 이곳을 선택하고 시작했습니다.

 

저는 약간 여유를 가지면서 공부해서 그런 건지 한 달 정도를 투자했는데요. 그렇게 공부해서 목표했던 점수에 근접한 점수를 받았고, 원하는 목표까지 이룰 수 있었답니다.

 

지텔프 준비물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무리 생각해도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좋은 공부법이나, 무조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공부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초를 잡을 수 있는 공부법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러분도 지텔프를 준비할 때 공부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걱정이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조금 설명해볼까 합니다.

 

일단 레벨 2는 문법, 청취, 독해 및 어휘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는 문법 -> 청취 -> 독해 및 어휘 순서대로 공부했습니다.

 

<문법>

 

문법은 사실 어떤 영어 시험을 준비해도 기본이기 때문에 제일 열심히 공부한 파트였습니다.

 

저는 교재와 강의에 나와있는 커리큘럼을 따라서 공부했는데요. 기초가 되는 문법, 기출용 문법, 미숙한 문법으로 따로 정리를 해서 공부했어요.

 

저는 해석하는 것에 재미가 들려서 문법을 공부하고 복습할 때에도 기출문제에 있는 문장들을 해석하거나, 문법 관련 문장들만 위주로 해석했어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문법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고, 해석 능력도 올라가더라고요.

 

그리고 문법을 익힌 뒤에는 오로지 기출문제만 풀었는데 어차피 문제를 풀 때 해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문법을 복습하게 되고, 해석이 안 되는 부분은 따로 복습하면 되니까 효과가 좋았거든요.

G-TELP시험준비

 

<청취>

 

청취는 솔직히 하루에 한 시간씩 훈련하는 방법이 전부였습니다. 문법만 제대로 공부하면 어떤 얘기를 하는지 알 수 있는데요. 귀가 뚫리지 않아서 안 들리는 거라 반복해서 연습하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가끔 여가 시간에 어휘가 쉬운 미드를 챙겨 보기도 했어요. 약간 그런 거 있잖아요. ‘놀면서도 불안한 느낌’, 그래서 좀 떳떳하게 놀고 싶어서 미드를 보면서 ‘공부하는 거다’라는 생각으로 봤었죠.

 

그게 실제로 도움이 됐는지 청취도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어요. 애초에 말 빠르기가 그렇게까지 빠르진 않고, 어휘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할법한 수준이었거든요.

 

다양한 청취 문제용 MP3 파일을 지텔프 준비물로 공부할 때 사용하시면 훨씬 더 좋게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독해 및 어휘>

 

독해 및 어휘는 공부한 문법과 청취를 최대한 활용하는 파트였어요. 독해는 논문, 시사 상식, 뉴스, 전문 지식과 관련된 어려운 지문들로 출제가 되는데, 그 지문마다 필요한 어휘를 일일이 외우야 했습니다.

 

하지만 어휘는 기출된 빈도로 정리된 것이 있어서 어렵지 않았는데요. 독해의 경우 그 어렵고 복잡한 지문을 해석해야 해서 솔직히 좀 하기 싫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일부러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눠서 연습을 했어요. 필요한 부분만 공부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딱 그 부분만 집중해서 해석하니까 공부도 꽤 잘 되더라고요.


 

지텔프는 정말, 엄청, 매우 쉬운 시험은 아니지만, 제가 공부한 방법을 통해 시작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고, 꼭 좋은 결과 얻으셔서 나중에는 더 높은 수준의 영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본 포스팅은 소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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