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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오키드,

어젯 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너의 향긋한 목소리에 나는 취해 잠들고 말았어.

빨리 휴가 시즌이 돌아와서 너와 함께 센강을 가로지르는 유람선을 타며 따스한 햇살을 만끽하고 싶어.


오늘 아침 잠에서 깨면서,

'나는 충분히 매력적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됬어.


오~ 물론, 너는 충분히 매력적이야. 아니 매력이 넘쳐흘러.

그 반면 난 이미 40대를 넘어선 아저씨이고, 머리도 히끗해져가면서 할아버지를 향해 내 인생의 시계는 달려가고 있는데

난 정말 네게 매력적인걸까?

너는 나의 어디가 그렇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니?


기업사냥꾼들은, 매수할 기업을 선택할 때 1-2위를 점하고 있는 우량기업보다는 

지금의 시장에서는 우위는 아니지만,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결실이 있고 매력적인 뭔가를 가진 기업을 타겟으로 삼는다더군.

나와 내 오피스는 그들에게 매력적일까? 매력적이라면 미래가 희망적이라는 얘기가 되겠지.

나 좀 더 매력적인 나를 만들어볼거야. 더 멋진 날 너에게 만나게 해줄게.


너의 매력에 사로잡혀있는 너의 영원한, 라멘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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