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고 첫 시장. 한국 미국 모두 상승세 빨간불이네요. 크리스마스 선물 같네요.
연말에도 그치지 않는 상승세는 예전엔 보기 힘든 혐상 아니었나요, 과거 펜데믹때 주식시장 추세가 이렇게 낙관적이진 않았을 거 같은데, 게다가 연말이라 돈 빼는 시기 아닌가요. 과거 추세가 궁금하네요.
코로나 백신도 맞을 수 있게 됬지만, 바이러스 변종도 생겼고, 확진자와 사망자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 한국만 그런건지 시장경제는 어찌어찌 계속 돌아가는게 신기하네요.
몇차례 넣고빼고하면서 용돈벌이했던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한달새 9퍼센트 상승했네요. 12월초 72,700원 좀 높을 때 반신반의하면서 다시 들어갔던건데, 12월말인데 79,500원, 9.8퍼 수익이네요. 곧 80,000원 찍겠죠. 군것질 하지 말고 좀 아껴둘걸 그랬네요. 남은건 장기투자로 갖고가려합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 돌파한게 불과 1주일인데, 8만원을 넘어서 9만원을 얘기하고 있다. 국내 개미투자자들과 외국투자자들이 나서서 삼성전자의 주가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9만원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8만원은 머지 않은 것 같다.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로봇 전문 업체를 1조 원 규모에 인수하며 로보틱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11일 현대차그룹은 11억 달러(1조2000억 원)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현대차그룹이 80%, 소프트뱅크그룹이 2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으로선 약 9600억 원을 투입하는 셈이다. 현대차(30%), 현대모비스(20%), 현대글로비스(10%)와 더불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20%의 지분을 직접 인수한다. 이번 인수는 관련 정부 부처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1~6월)에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2004년 4족 보행이 가능한 운송용 로봇 ‘빅 도그’를 개발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 운용에 필수적인 자율주행(보행)·인지·제어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견] 12월 11일 (금요일) 오후 뉴스로 이 내용이 알려졌고,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20%, 현대글로비스 10%, 정의선 회장 20%, 소프트뱅크그룹 20%로 지분구조가 바뀐다. 이로 인해 14일(월요일)부터 현대차 주가 상승은 당연하겠지만 오르지 않았고, 지분을 적게 참여한 현대모비스는 크게 올랐고, 현대글로비스는 오르다 말고 약간 상승분위기 정도.
직접 이 뉴스와 연관없는 국내 로봇관련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현대차는 미국 업체를 인수했는데, 국내 로봇관련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뭘까
현대차는 국내에 많은 로봇관련 기업들과 협업도 하고 있으면서, 왜 미국의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했을까
현대차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업체가 로봇분야 세계 최고 기술업체이기 때문이고, 현대차의 큰 그림은 자동차분야를 넘어서 항공분야와 로봇분야까지 보고 투자를 한 것이다.
역으로 말하자면, 국내 로봇기업들의 기술력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진출하기엔 부족한 점이 있고, 이미 넘사벽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러면, 국내 로봇주가는 왜 오르는 걸까 직접 국내 로봇시장에 투자한 것은 아니지만, 현대차가 로봇 이슈를 끌고 가면, 로봇관련 주변 기업들에게도 동반 성장의 기회가 오기때문이라고 이해해야할까
아니면, 요즘 주식시장에 돈이 넘쳐나니, 뭐든 뉴스만 뜨면 사자고 몰려드는 현상 때문일까
아래 주요 로봇관련주가들을 보고 판단해봐야하지 않을까
국내 로봇 대장주라는 기업들의 주가는 14일 기점으로 급상승한 후 유지되는 반면, 대장주 레벨에 조금 못 미치는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 후 절반이 빠졌거나 원래대로 돌아와버렸다.
가치주를 고르는 안목도 길러야 겠고, 뉴스를 보고 투자를 할 때 주식시장의 심리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국내증시와 해외증시 모두 호황기인 요즘, 돈 잃는게 어렵다는 정도로, 일단 사면 이득을 본다는데, 그것도 일부 안정적인 대형주에만 해당되는 얘기같다.
코스피지수는 그 어렵다는 2700선을 넘기고, 2800을 향해 가고 있다. 내년은 3000을 예상하는 분석가도 있으니 아마도 내년까지는 이 분위기 그대로 가지 않을까.
지난 11월26일, 왕이 중국외교부장이 내한하여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왕이는 '수망상조(서로 도와주며 어려움을 극복) 정신'을 얘기하며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밝혔고, 그 다음날 (11월27일) 중국뉴스 '인민망'과 '신화망'에서는,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1월 26일 오전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양측은 양국 정상의 전략적 견인하에 소통과 왕래를 강화하고 우호 신뢰를 증진하며 실무 협력을 심화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고 뉴스를 전하며, 10가지 합의내용을 공개했다. 한마디로 한한령(限韓令)은 이제 접고 양국이 같이 잘 살아보자는 얘기다.
전세계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데, 중국 경제 성장율이 8%대 고성장세로 돌아섰고, 최대 수혜국은 한국이 될 것 같다.
이후, 12월2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42개 게임 외자 판호를 발급하며, 한국 게임사인 컴투스 서머너즈워를 포함시켰다.
2017년 사드 미사일 이슈로 중국에 걸렸던 한한령(限韓令)이 해제되는 첫 신호탄인 셈이다.
이 뉴스가 나간 뒤, 중국 진출 기대감으로 게임사 주가가 급상승했다.
그리고, 1주일도 안되어 하락 보합세로 돌아섰다.
국내 주식 시장은 이렇게 흘러가는게 표준이 되어 버린 것 같다.
뉴스가 뜨면, 관련 테마주들이 급상승, 약 1주만에 하락하고 언제 그랬냐는 식이다.
그 다음에는 실제 실적을 내는 기업들만 상승세를 이어갈 것 같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지라, 이런 상승 시장에서 꾸준히 상승한다.
일명, 7만전자를 뛰어넘어 내년 초에는 8만전자를 달성할 것 같다.
이런 상승시장에서, 나는 소심한 개미여서, 하락장이 언제 올지를 걱정한다.
그래서, 절대 올인하지 않고, 적금3:펀드3:주식4로 분산관리 하고 있다. 많이 벌고 싶은 만큼 실패했을때 타격도 크다. 조심조심 천천히가련다.
2020년11월3일 주식투자일지, 불확실성지속, 관망 또 관망, 게임주, 반도체소재장비주, 호텔신라는 관심
뉴스
ㅇ 불확실성 높은 장 분위기에 개미들 거래도 급감. 미국 대선과 코로나확산세를 어제도 오늘도 계속 관망중 ㅇ K방역 대표주 씨젠과 셀트리온을 선두로 방역주들은 계속 상승세 씨젠, 셀트리온, 비디텍메드, 엑세스바이오, 바이오니아, 휴마시스, 수젠텍, 피씨엘, 랩지노믹스, 진매트릭스 등 ㅇ LG화학, 배터리 분할 통과 직후 약세를 보이다 어제부터 상승세. 12월에 배터리분사예정 ㅇ 반도체주는 등락 반복중인데, 반도체 소재 장비주는 잠잠하거나 소폭 상승세 보인다 ㅇ 호텔신라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중국 연말 특수 영향있는 듯
ㅇ 미국 대통령 선거와 코로나 확산세 영향이 한동안 지속될 듯 ㅇ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도세로 코스피는 하강중, 개미들만 대응 중, 관망이 답인듯 ㅇ 삼성전자도 이런 시장흐름에 못버티고 5만8천원대에서 등락반복중 ㅇ 지난 10월은 외국인들이 게임주를 계속 사들였다고. 넷마블, 펄어비스. 지금도 외국인 순매수세. ㅇ LG화학은 10월30일 임시주총에서 배터리 분사하여 LG에너지솔루션을 12월에 출범키로 확정. 화학분야에 묶이지 않고 더 특화시켜 배터리사업을 크게 키워보겠다는 전략